차남훈 13일 세계 챔피언 노크-WBC 플라이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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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車南勳(23.태양)이 침체의 한국프로복싱에 활기를 불어넣을수있을 것인가.
뛰어난 연타를 자랑하는 車가 13일 일본 교토에서 WBC플라이급 챔피언인 유리 아르바차코프(27.러시아)에게 도전,타이틀쟁취에 나선다.
車는 탄탄한 수비와 빠른 연타가 주무기인 파이터로 90년 9월이후 7연속 KO승을 구가하며 WBC 4위까지 오른 기대주.
최근 文成吉(모리스체) 朴永均(현대체)이 잇따라 판정패,챔피언 벨트를 내준터라 車의 선전여부가 특히 관심을 모은다.
그러나 1백65승21패의 아마 전적과 16전승(13KO)무패의 프로기록이 말해주듯 아르바차코프는 주먹.테크닉 모두 세계정상이어서 승산이 희박해 한방에 기대를 걸고있는 상황이다.
車는 22승(13KO)1무1패를 마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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