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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함께 라운딩 해외 골프투어-괌.사이판.호주.하와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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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조그마한 섬휴양지인 괌에는 현재 7개의 민간 골프장과 2개의군용골프장등 총 9개가 운영중에 있고 3곳은 개장 준비중이다.
또 현재 공사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골프장은 13개나 된다.
이들 골프장들은 호텔에서 골프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버스이용료는 대략 10달러.
가장 오래된 골프장은 지난 73년 문을 연 패시픽CC(18홀)며 가장 저렴한 골프장은 다카야마GC(18홀),최고의 시설로는 하츠오 인터내셔날CC(27홀)가 손꼽힌다.
사이판에는 2개의 골프코스가 운영되고 있다.해변가에 위치한 코랄 오션포인트(COP 18홀)는 전망이 뛰어난데다 숙박시설을갖추고 있는 곳.투숙객에게는 그린피를 33% 할인해 준다.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후6시~10시까지 야간골프 를 즐길 수도있다. ***호 주 「백상어」라는 닉네임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세계적인 골퍼 그레그 노먼을 배출한 호주.이곳은 1천4백개의 골프코스가 전국에 산재해 있어 골퍼들의 천국이라 불리기도 한다.호주전역에 연결망을 갖고 있는 골프투어 전문업체인 코알라골프는 시드니,브리스베인,골드 코스트,멜번,퍼스 등에서 골프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호주의 골프장들은 대부분이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는 종합 리조트 형태로 운영되는 것도 특징이다.
숙박시설에 따라 패키지요금의 차이가 있으나 2박3일을 기준으로 멜번 52만5천원,시드니 49만원,골드 코스트 47만2천원,브리스번 41만8천원,퍼스 36만8천원이다.코알라골프에서는 이외에도 당일 골프투어도 안내하고 있다.
***하와이 8개의 섬으로 구성된 하와이제도는 오아후섬 29개,마우이섬 11개,카우아이섬 7개,하와이섬 12개,몰로카이와라나이섬에 5개등 총 64개의 골프코스가 있다.
하와이 골프장의 그린피는 80달러에서 1백30달러까지 다양한데 내국인보다 외국인에게 더 비싸게 받고 있다.
특히 근래 들어서는 일본인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골퍼들의 급증으로 그린피가 올랐다.이밖에 장비사용료는 카트 10달러,클럽20달러,골프화 10달러 씩이다.
***홍 콩 홍콩의 대표적인 골프코스로는 두개의 골프클럽을 갖고 있는 로얄 홍콩GC를 손꼽는다.
그중 신계지 중심에 위치한 판링GC는 올드,뉴,에덴등 각각 18홀 규모의 3개코스가 있고 에덴과 뉴홀을 합친 코스는 조니워커 클래식등 국제대회에만 사용한다.
9홀규모의 디프워터베이GC는 짧은 시간으로 가볍게 즐기려는 골퍼들에게는 이상적인 골프코스다.이들 골프코스는 주중에는 예약없이 선착순으로 경기를 할 수 있다 ***태 국 전국적으로 50여개의 골프장을 갖추고 있는 태국은 낮은 물가만큼 골프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다.
대부분의 골프장이 방콕에서 반경 50㎞이내에 있고 주요 호텔내의 여행사 카운터에서는 1일 골프상품을 판매하고 있다.특히 각 여행사에서는 매일 출발하는 1일골프여행을 요일별로 나바타네GC(月 10만원),무앙아케GC(火 6만원),그린 밸리GC(水8만4천원),로즈가든GC(木 7만2천원),에카차이GC(金 7만2천원),로얄겜스GC(土 10만8천원),방파공GC(日 7만5천원)등 7개의 골프장을 선정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金世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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