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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지방선거 기민당 참패-브란덴부르크州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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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베를린 AP.AFP=聯合]5일 실시된 獨逸 동부 브란덴부르크州 지방선거에서 헬무트 콜 총리가 이끄는 기민당(CDU)이 참패하고 제1야당인 사민당(SPD)과 舊동독공산당의 후신인 민사당(PDS)이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를린을 둘러싸고 있는 동독지역 최대 州인 브란덴부르크州 4개市와 1천7백개마을의 지역장.지역의회 의원을 선출하기 위해 통일후 처음으로 실시된 이 선거는 앞으로 잇따라 실시될 각州 지방선거와 94년 총선의 중요한시험대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INFAS선거 연구소에 따르면 60% 개표 결과 사민당은 34.3%,기민당은 21.9%,공산계인 민사당은 21.0%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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