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진짜권총으로 달리기신호 泰국교교사 오발로 학생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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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태국 방콕의 40세된 국민학교 교사가 15일 50m달리기운동회에서 진짜 권총으로 출발신호를 보내다 오발,남학생 1명을쏴죽였다고.
이 교사는 38구경 권총으로 신호를 한뒤 학생들에 『출발이 잘못됐다』고 짜증을 내고 재출발하게 하다가 실수로 6세된 학생의 머리를 정통으로 명중시켜 즉사시키고 여학생 1명을 중태에 빠뜨리자 곧 바로 달아났다고.
[UPI=本社特約] ■…이집트의 전통적 뱀묘기를 흉내내려던 한 회교사원 참배객이 그만 뱀에 물려 목숨을 잃었다고.
나지 모하메드 아불 엘 게이트라는 농부는 지난주말 회교 사원을 참배하기 위해 나일강 삼각주 마을 데소우크를 방문했다가 거리에서 뱀묘기를 구경하던중 자신이 직접 묘기를 보이기로 작정,뱀을 집어 입속으로 집어넣으려는 순간 혀와 입술을 물려 그자리에서 숨졌다는 것.
[AP] ***찰스 王位승계 자격에 문제 英國人 66%“아들에게 넘겨야” ■…대부분의 영국인들은 다이애나 왕세자비와 별거중이며 간통설까지 나돌고있는 찰스 왕세자가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왕위를 승계하기엔 부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대중지 「선」이 16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만명의 응답자중 3분의2가량은 『찰스가 왕위승계권을 포기하고 왕세손인 윌리엄에게 넘겨줘야 한다』고 대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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