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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지구촌>술레이마놀루,새 체급 64kg서도 세계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포킷 헤라클레스」로 불리는 터키의 나임 술레이마놀루(25.터키)가 새 체급인 64㎏급에서도 전종목 우승을 휩쓸었다.
술레이마놀루는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벌어진 제65회 세계역도선수권대회 3일째 64㎏급 경기에서 인상 1백45㎏,용상 1백77.5㎏,합계 3백22.5㎏을 기록해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서울올림픽.바르셀로나올림픽 60㎏급에서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던 술레이마놀루는 올해 새로 조정된 64㎏급에서도 최강자의 자리를 지키면서 통산 16번째 세계 타이틀 보유자가 됐다.
술레이마놀루의 용상. 합계 기록은 세계신기록으로 인정됐다.
한편 13일 벌어진 59㎏급에서 세계선수권 2연패를 노리던 全炳寬(25.해태음료)은 인상경기 2,3차 시기에서 잇따라 무릎.팔꿈치를 다치는 불운으로 인상 7위,용상 4위,합계 4위로노메달에 그쳤다.
또 여자 50㎏급에 출전한 崔明植(22.상무)도 인상.용상.
합계 모두 4위에 그쳤다.
[멜버른 AP=本社特約] ○…일본에서 활약하고있는 具玉姬가 이토키 여자골프클래식에서 공동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말 이쓰키 골프클래식에서 우승, 올시즌 첫 정상을 차지했던 具는 14일 일본 가토리의 글렌옥스CC에서 끝난 이 대회에서 4언더파 2백12타(67-72-73)를 기록,일본의 마에다 스즈코.후쿠시마 아키코등과 함께 공동2위가 됐 다.
핫토리 미치코는 9언더파 2백7타(67-70-70)로 우승,올시즌 3관왕이 됐다.
[가토리 AP=本社特約] ○…안드레 에스피노사(30.멕시코)가 14일 미국 뉴욕에서 벌어진 93뉴욕마라톤대회에서 2시간10분04초로 1위로 골인해91,92년 두해 연속 2위에 머물렀던 한을 풀며 대망의 월계관을 획득했다.
2위는 미국의 보브 켐패이넌(27)이 2시간11분02초로,3위는 2시간12분20초를 기록한 멕시코의 아투로 바리오스(30)가 차지했다.
여자부에선 독일의 우타 피피그(28)가 2시간26분23초로 우승했다.
남자부 1위를 차지한 에스피노사는 상금 2만달러(약1천6백만원)와 부상으로 벤츠E320 승용차를 받았다.
[뉴욕支社=元鍾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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