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통학버스 노란색 가로줄/행정쇄신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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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 서울대 교수)는 12일 27차 회의를 열고 학교 통학버스의 종합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통학버스 운용제도 개선안을 마련,대통령에게 건의키로 했다.
지금까지 통학버스(초·중·고·대학)는 종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사고발생시 피해보상 등에 많은 문제점을 노출해왔다.
또 통학버스 사고는 차종이 낡은 이유에도 있다고 보고 버스 크기는 26인승 이상으로,3년이내의 신차를 구입토록 의무화하고 있다. 행쇄위는 이 개선안을 시행키 위해 내년 상반기중 자동차운수사업법을 개정키로 했다.
행쇄위는 이와함께 통학버스는 차 양쪽에 폭 30㎝ 이상의 노란색 가로줄 칠을 해 통학버스임을 나타내도록 했다.
행쇄위는 또 아파트 등 공동주택내 우편물 반송함을 설치,잘못 배달된 우편물의 폐기 등을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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