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조,경부역전마라톤 구간대회 신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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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黃永祚(23.코오롱)가 4백54일만에 첫 발을 내디딘 제39회 경부역전마라톤대회에서 소구간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해 바르셀로나올림픽 제패후 강원도 대표로 첫 모습을 드러낸 黃은 첫날인 8일 경남 밀양군 상남부터 밀양까지의 마지막 8소구 8.2㎞구간에 출전,24분16초의 대회신기록(종전 25분9초)을 세우며 1위로 골인했다.黃은 훈련도중 다친 오른쪽 발목으로 풀스피드를 내진 않았으나 전성기때의 80%가량에 해당하는 컨디션을 회복했고 점차 좋아지는 느낌으로 내년도엔 마라톤풀코스에서 2시간8분대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黃은 이틀째인 9일에도 경산~대구 만촌동간의 6소구 10.2㎞구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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