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유쾌한청문회-늘씬한 여성모델 TV무대 배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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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1회에 대머리 남성 50명,2회에 총무게 7t의 씨름선수 50명을 출연시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KBS-2TV『유쾌한 청문회』(토 밤6시55분)가 이번주에는 여성 패션모델 50명을 등장시킨다.
이날 출연하는 모델들은 평균신장 1m74㎝,체중 52.5㎏,평균 신체 사이즈 33-24-34인치 일류모델들로 키가 크기 때문에 겪는 불편,빈약한 가슴 응급 처치법,성형수술등을 소재로아나운서 김병찬,여성모델이 뽑은 매력남 탤런트 김 찬우와 이야기를 나눈다.
올해 슈퍼모델 이종희가 나와 개그우먼 이성미에게 워킹법을 가르치고 이희재.루비나가 예전의 모델계 상황과 추억담을 들려준다. 또「이색패션쇼-옷빨리 갈아입기 패션쇼」를 벌여 세트로 만든탈의장에서 가장 단시간에 옷을 갈아입는 챔피언을 뽑는다.
패션 모델에겐 옷을 빨리 벗고 입는 것도 중요한 직업적 기술이다. 지난2일 녹화현장에서는 워낙 키가 큰 여성모델이 많아 키가 작은 남자들은 모델을 감상하면서도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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