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 내일 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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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영삼대통령과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 총리는 6일 오후 경주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안보문제,양국간 경제협력 및 통상증진 방안,러시아의 동해 핵폐기물 투기문제 등 현안을 폭넓게 논의한다.<관계기사 4면>
양국의 새정부 출범후 처음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일 양국간 과거사를 매듭짓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호소카와 총리는 군대위안부 문제·사할린 동포문제 등 불행했던 과거사에 대한 사과발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소카와 총리는 6일 오후 공식·비공식 수행원들과 함께 김해공항을 통해 내한하며 7일 오후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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