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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슈퍼모델 포토제닉상 SBS출연 김정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올해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포토제닉상을 받은 김정연(22)이리포터겸 MC로 나섰다.
그녀가 방송에 첫발을 내딛은 프로는 SBS-TV 종합정보프로『출발 서울의 아침』(月~土 아침 6시~8시15분)과 지난주 첫선을 보인 신설 쇼프로『스타 서울스타』(土 낮 5시).
『출발 서울의 아침』에서는 토요특집의 리포터로,『스타 서울스타』에서는 임백천의 보조진행자겸 리포터로 활약하게 된다.
『패션쇼로 방송에 출연한 적은 몇번 있지만 말을 하는 역할은처음이에요.평소에 말하기보다는 듣는 편이었는데 MC와 리포터를맡게 돼 얼떨떨해요.』 1백74㎝,33-23-34.5인치의 건강미 넘치는 몸매와 화면 잘받는 예쁘장한 얼굴,자연스런 미소로슈퍼모델 상위 입상자를 제치고 방송프로 제작진들로부터 방송인으로는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그녀.23일 첫 방송에서는 밝고자연스 런 진행으로 방송제작진의 예견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추계예술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던 그녀는 능력에 한계를 느껴 91년 이희재의 모델스쿨「화이 낱」에 들어가면서 진로를 바꾸었다. 모델 생활을 하면서도 특별히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데도 스스로 몸매가 관리되는 체질이 재산1호라는 그녀는『앞으로 모델뿐만 아니라 방송일도 기회가 닿는다면 다양하게 해보고 싶다』고.
포킷볼(미국식 당구)실력이 수준급이다.
〈南再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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