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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FTA부속협정 서명-美.加등 3개국..내년 1월 발효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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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워싱턴 AP.로이터=聯合]美國과 캐나다.멕시코등 3국이 14일 北美자유무역협정(NAFTA)의 노동및 환경관련 부속협정에서명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서명에서『전 세계에서 우리의 경쟁자들은 단결을 강화하고 거대한 무역블럭을 형성하고 있다.NAFTA는 우리가 아시아.유럽과 경쟁할 수 있는 장기적 능력을 갖추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에 서명된 부속협정은 내년 1월부터 발효될 예정인 NAFTA 본 협정에 딸린 것으로 본 협정 발효시 노동자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조항들을 담고 있다.
공화당 정권에 의해 배태된 NAFTA에 대해서는 클린턴이 속한 민주당내에서조차 상당수가 반대하고 있어 의회승인이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킴 캠벨 캐나다총리도 톰 호킨 대외무역장관과 함께 오타와에서 이 부속협정에 서명했다고 캐나다정부가 발표했으며 멕시코시티에서는 카를로스 살리나스 데고르타리 멕시코 대통령이 이 협정에 역시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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