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르노-스웨덴 볼보 兩 자동차社 합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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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스톡홀름.파리 AP.AFP=聯合]프랑스의 르노 자동차와 스웨덴의 볼보 자동차사가 합병,세계 6위의 거대 자동차 메이커로재탄생한다.
유럽의 주요 자동차 제조회사가 통합하는 역사적 사건이 될 양사의 합병 선언은 6일 파리의 르노 본사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볼보사측 대변인이 5일 밝혔다.
합병의 주요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으나 르노사가 양사통합으로 새 출발할 르노-볼보자동차사의 지분 65%를 보유하는대주주 자격을 확보하되 경영상의 주요 결정에는 볼보측에 거부권을 부여하는 대등한 합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르노-볼보社의 회장은 르노측의 루이 슈바이처 사장이 맡고 이사장은 볼보의 페르 길렌함마르 이사장이 맡게 될 것이라고 스웨덴의 아트폰블라뎃紙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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