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방송,유아.주부 프로그램 늘린다-가족극장등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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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교육방송(EBS)은 지난달 30일자로 유아.주부.청소년 프로그램의 확대.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개편을 단행했다.지난 3월 정기개편 이후 제기된 시청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이루어진이번 개편에서는 음악.무용등 외국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온가족이 함께 감상할수 있는『EBS 가족극장』을 신설한 것이 가장큰 특징이며 2개의 프로가 신설되고 2개의 프로가 폐지됐다.또시청률이 높은 4개 프로의 재방송시간을 편성해 시청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신설된 2개 프로 가운데『엄마는 가정교사』는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가장 두려워하고 안타까워하는 가정에서의 지도요령을 알기쉽게 다룬다.재방송시간이 따로 편성된 4개 프로중『리스닝 스페셜』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 영어의 듣기영역을 위한 학습편의를 돕는다.
『알뜰 경제』시간에는 생활경제와 관련된 지식.정보와 법률등을현장취재로 구성한다.『전통문화를 찾아서』에서는 각 지방의 독특한 전통문화와 문화재,24절기와 관련된 풍속및 행사등을 다큐멘터리형식이나 현장취재로 소개한다.
〈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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