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J배구 세계 4강 올랐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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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캄피나스(브라질)=김인곤 특파원】한국 청소년여자배구가 6년만에 세계 4강에 올랐다.
제7회 세계주니어 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이곳 유니캄프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준결승리그 Ⅱ그룹 마지막 경기에서 약체 아르헨티나에 3-0으로 낙승, 5승]패로 쿠바(6승)에 이어 조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22일 브라질리아에서 준결승을 치른다.
한편 브라질리아에서 끝난 준결승리그Ⅰ그룹에서는 우크라이나·페루가 각각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창설대회인 제1회(77년)와 2회(81년)대회에서 연속 우승했으나 87년 서울에서 열린 4회 대회 준우승이후 5위권 밖을 맴돌았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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