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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3주기 추모 행사 도쿄서 열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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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2001년 일본 유학 중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취객을 구하려다 숨진 고(故) 이수현씨를 추모하는 한.일 합동 3주기 추모 행사가 26일 일본 도쿄(東京) 신주쿠(新宿) '페아레홀'에서 열린다.

추모 행사에는 추모사업실행위원회 한국 측 위원장인 홍일식(洪一植)한국외국어대 이사장, 일본 측 위원장인 다케우치 히로시(竹內宏)경제시사평론가 등 학계.사회문화계 인사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숙선 명창, 소리꾼 장사익, 일본의 전통악기 샤쿠하치 연주자 요네자와 히로시(米澤浩), 재일동포 소프라노 전월선씨 등 양국 예술인이 추모 공연을 펼친다. 또 이수현씨의 어머니 신윤찬씨가 보내는 영상편지 '하늘나라 수현에게'가 공개된다. 한.일 학계.사회문화계 인사 50여명은 지난해 11월 이수현 추모사업실행위원회를 발족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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