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임정선열 추모행렬/휴일 6만인파… 10만명 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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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박은식선생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5위의 유해가 안치된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영현봉안관은 휴일인 8일 최대 인파인 6만4천여명이 참배한데 이어 9일에도 이른 아침부터 서영훈 흥사단 이사장·지연태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이 다녀가는 등 5일의 유해 봉환이후 추모 인파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일요일인 8일에는 가랑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정원식 전 국무총리·이해구 내무장관·이원종 서울시장·황명수 민자당 사무총장·이종찬 새한국당 총재를 비롯한 가장 많은 참배객들이 헌화·분양했다.
임정요인 5인의 유해는 10일 오전 10시 새로 마련된 임정 선열묘역에서 영결식을 갖고 안장될 예정이며 조가로는 광복회에서 추천한 「선열추념가」(작사·작곡자 미상)를 부르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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