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아시아 학생 탁구대회에 출전중인 한국 남녀 대표팀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 남녀 모두 중국과 패권을 다투게됐다.
한국 남자팀은 29일 마카오에서 벌어진 4일째 준결승에서 오상은(심인고) 김봉철(광성공고) 박광평(시온고) 등 주전들이 단식 1게임씩을 따내는 활약으로 한수 아래의 스리랑카에 3-0으로 낙승, 인도를 꺾은 중국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또 여자팀은 여고 랭킹 1, 2위를 다투는 유지혜(선화여상) 김무교(근화여고)가 태국과의 준결승에서 단식 1게임씩을 따낸데 이어 복식에서도 함께 짝을 이뤄 승리, 3-0의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