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교육·문화·예술의 전당으로 활용될 청소년 수련장이 인천시 남구 청학동 송도공원 내에 들어선다.
인천시는 28일 청학동 산59 일대 13만5천3평방m에 내년부터 97년까지 1백55억5천만원을 들여 실내 및 야외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지하 2층·지상 3층(연면적 1만2천2백10평방m)규모의 청소년 수련장을 세우기로 했다.
이 수련원에는 3백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강당·회의실 등 실내 집회장과 8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옥외 집회장, 그네· 널뛰기 등 민속놀이장, 모험·탐험시설, 자연관찰 시설 등이 마련된 자연체험장 등이 들어서고 1천평방m 이상 규모의 수련의 숲도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