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양판점 「키디 하우스」 처음 등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완구유통업체인 (주)키디 하우스(대표 한중원)는 다음달 5일 서울 신사동 대영빌딩에 「키디하우스」라는 초대형 완구양판점을 국내 처음으로 개설한다.
지하 1층∼지상 4층까지 5개층을 매장화할 키디 하우스는 각층마다 「헨젤과 그레텔」 「오즈의 마법사」 「피터팬」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디즈니스토어」라는 주제를 붙여 이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봉제완구에서부터 전자게임기에 이르기까지 5천여가지의 완구를 10∼20% 싼 가격으로 시판한다. 키디 하우스 한 대표는 『토이자러스·키디랜드 등 세계적인 완구양판체인의 국내진출에 앞서 영세한 국내 완구유통 체제를 개선한다는 목적으로 이를 시작했다』며 『현재 취급 예정중인 완구들이 외제가 절반정도를 차지하나 줄여나갈 예정이며 내년까지 상계지역 등 전국에 5개 체인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