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아시아 오랑우탄 20년 내 멸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4면

아시아 오랑우탄이 20년 내에 멸종할 위기에 처했다고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이 12일 보도했다. 세계야생생물보호기금(WWF)은 "지난 세기 동안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와 수마트라 섬에서 오랑우탄의 수가 무려 91%나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1987년엔 4만5천~6만마리의 오랑우탄이 살아 있는 것으로 추정됐지만 2001년에는 2만5천~3만마리가 살아있으며, 절반 이상은 보호구역 밖에 살고 있다고 WWF는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