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향어 풍부… 여름철 조황 좋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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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강원도 화천군 화전읍·양구군 양구읍에 있는 약1천2백만평의 인공호수. 금강산에서 발원한 물을 가두어 만든 호수로 주변 경관이 뛰어나 여름철 피서지낚시터로는 최고다. 본래 이름은 화천댐이나 6·25 때 중공군을 무찌른 전적지로 이승만대통령이 파로호란 전적비를 세우면서 파로호란 이름이 생겼다. 잉어와 향어가 풍부하고 특히 여름철에 좋은 조황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 화전까지 직행버스가 있고 춘천에서도 화천행이 수시로 있다. 화천에서 구만리선착장까지는 시내버스가 다닌다. 서울에서 1백31㎞. 구만리 선착장에서 배편으로 포인트로 이동하게 되는데 수위에 따라 배편이 변경되므로 사전에 뱃 시간을 알아두는 것이 편리하다. 문의(0363)(442)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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