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일 전국 읍·면·동장에 민자당 당직자·당원 등이 대거 임명되고 있다며 이를 즉각 철회토록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에 따르면 7월1일자 광주시내 동장 임명과정에서 민자당 지구당 위원장과 구청장들이 상의,조직부장·활동장 등 6명을 동장으로 임명했고 경기 군포·강화에서도 민자당 협의회장 등이 읍·면장에 임명되고 있다는 것이다.
◎민자 “당 관여 안했다”
민자당 권해옥 사무부총장은 이같은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통·반장 임명은 행정부의 고유권한으로 당에서 관여할 이유도 없고,그런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