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단체 독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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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93미국 오픈탁구대회에 출전중인 한국 실업선발팀이 남자단체 1, 2위를 휩쓸었다.
한국 남자A팀은 19일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컨벤션센터에서 벌어진 4일째결승에서 박상준(제일합섬), 임종만(동아증권)의 활약으로 김용오(상무)가 분전한 B팀을 3-1로 격파, 우승을 안았다.
여자 A팀은 헝가리에 3-2로 분패,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93중국 그랑프리에 참가한 한국대표팀은 20일 항저우에서 벌어진 최종일여자단식 준결승에서 박해정(제일모직)이 중국의 에이스 덩야핑에게 3-0으로 완패, 유일하게 4강에 그친 것이 고 작으로 유남규(동아증권), 이철승(제일합섬), 강희찬(대우증권)등 이 모두 남자 3회전에서 탈락했다.
또 김분식(제일모직), 유지혜(선화여상), 김무교(근화여고)는 여자단식 2회전에서 모두 중국선수에게 패해 초반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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