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39개 시민단체 정사협 출범/집행위장 손봉호교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국민의식 개혁운동을 추진해나갈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정사협)가 27일 오후 서울 경운동 수운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정사협은 이날 대회에서 서영훈한모음회회장·송월주금산사주지·이세중대한변협회장·박종근노총위원장 등 4명을 상임공동대표로,손봉호서울대교수를 집행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관계기사 4면>
정사협은 「공명선거실천 시민운동협의회」 회원단체들이 주축이 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흥사단·한국노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39개 시민운동단체가 5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 출범한 것이다.
정사협은 ▲부정부패 고발 ▲각종 불합리하고 비민주적인 제도 개혁 ▲시민의식 개혁 ▲각계의 자정운동 전개 ▲기타 정의로운 사회구현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한경직목사·오익제천도교교령·김경수성균관관장·김대학원불교종법사·김성수성공회주교·강석주칠보사주지·강원용크리스천아카데미대표·김준곤CCC총재·김지길목사·김찬국 전 연세대교수·김태길서울대명예교수·변형윤경실련대표·윤달영성곡문화재단이사장·윤택중민족사바로찾기국민회의부의장·이성헌목사·이태영한국가정법률상담소소장·이한빈 전 부총리·정의숙이대이사장·조요한숭실대명예교수 등 19명을 고문으로,박동서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등 8명을 자문위원으로,박금순한국부인회회장 등 7명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