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공무원 152명 징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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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시는 25일 새 정부 출범이후 3개월간 실시한 특별감찰을 통해 비리공무원 1백52명을 적발, 18명은 파면 또는 해임하고 10명은 면직, 27명은 직위해제, 97명은 징계 조치했다.
특별감찰에서 적발된 비리공무원을 직급별로 보면 3급 이상 국장급이 3명, 4∼5급이 14명, 6급 이하가 1백35명이다.
3급 이상 간부 중 해임된 간부는 건물을 불법 용도 변경한 권모 전 서울시 도로국장과 도로개설과정에서 보상지침을 어기고 과다 보상해 물의를 빚었던 유모 전 강서구청장, 부동산투기혐의를 받고 있는 이모 전 한강관리사업소장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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