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에 포로자료 인도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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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북한적십자회 중앙위는 6일 국제적십자위에 편지를 보내 최근 한국에서 발견된 북한군포로 관련자료를 한국측으로부터 넘겨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북한관영 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북한적십자회 중앙위는 이 편지에서 6·25동란중 포로수용소가 설치됐었던 거제도에서 인민군 포로들이 쓴 편지 한통과 함께 각종 문서 30여점이 발견됐다는 한겨레신문 보도(92년12월19일자)를 소개하면서 당시 미군이 인민군포로들에게 비인도적 행위를 감행했다는 것 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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