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물의로 공석 해공군 10명 인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는 3일 진급비리와 관련,구속돼 보직 해임된 해군·공군 장성급 지휘관 7명 등 10명의 장성급 후속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비리와 관련,새로 임명된 장성급 지휘관은 해병 1사단장과 제2함대사령부 2전대장 등 3명,공군은 전투비행단장 4명 등 모두 7명이다. 해병 1사단장은 소장승진과 동시에 보임됐다.
한편 공군의 경우 지난달 전투기 추락사고로 보직해임돼 공석중인 전투비행단장 등 2명을 포함,장성 3명의 정기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군과 공군은 『일부 지휘관들의 구속으로 인한 전투력손실과 지휘공백을 조속히 메우기 위해 인사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