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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작은갤러리

유쾌한 들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누보 팝 ‘Les Nouveaux Pop’전
(9월 30일까지 서울 잠실
소마미술관, 02-425-1077).

북극 곰과 남극 황제펭귄이 일렬로 마주본들 어떠리.
공부도 업무도, 약속도 없는 자유들판에 와 있는데.
무언가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 것 같지 않은가.
곰이 초록색이고 펭귄이 보라색이니 안성맞춤이다.

놀아 보자, 쉬어 보자, 꿈을 꿔 보자,
현실이 아닐수록 더 유쾌한 들판에서.

<조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