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노동자 20여만명/임금인상 요구 시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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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라이프치히·본·로이터·AFP=연합】 독일 기업주들의 임금인상 번복 철회를 요구하는 독일 노동자 20여만명이 24일 독일 주요 도시에서 일제히 시위를 벌였다. 라이프치히에서는 5만∼6만명의 근로자가 시위에 참가했으며,함부르크·뉘른베르크·도르트문트·슈투트가르트·포츠담 등지에서도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시위가 잇따랐다.
시위를 주도한 독일 노동조합 총연맹의 한스 유르겐대변인은 『이번 시위가 총파업을 앞두고 근로자들의 단결력을 과시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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