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국내 첫 임상시험 연내 실시|선경인더스트리 생명과학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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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선경인더스트리 생명과학연구소는 91년 합성에 성공했던 제3세대 백금착체항암제의 효과·독성 등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 위암과 페암 등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최근 보사부에 임상시험 허가를 신청했다.
이 회사는 15일 서울대교수회관에서 열린 제2회 신약개발연구회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허가가 나오는 대로 올해 중 임상시험에 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간에 대한 임상시험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어야 허가를 받고 시판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국내 독자개발 신약이 없었으며 현재 선경인더스트리와 동아제약 등이 국산 신약 1호를 두고 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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