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는 ‘다이하드 여전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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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다이하드 4.0’의 여주인공 매기 큐(Maggie Q·28·사진)가 크리스찬 디올의 창립 60주년 패션쇼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패션브랜드 크리스챤 디올은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페이퍼테이너 뮤지엄에서 열리는 ‘아시아 퍼시픽 2007 가을·겨울 패션쇼’에 매기 큐가 특별손님으로 참석한다고 23일 밝혔다.

 미국인 아버지와 베트남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매기 큐는 홍콩 등에서 모델로 활동하다 배우로 데뷔했다. 할리우드에서는 ‘러시아워2’ ‘미션 임파서블3’등에 출연했다. 이번 패션쇼는 크리스찬 디올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이달 초 프랑스에서 열린 패션쇼에 이어 아시아 지역 이벤트로 열리는 것. 장미희 등 국내 여배우도 참석한다. 이 날 무대에는 조명숙·박둘선·민윤경 등 1980∼90년대 국내 톱 모델들과 현재 세계 무대에서 활약중인 한혜진·송경아 등 총 25명이 나와 크리스찬 디올의 새로운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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