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잘 노는 요즘 네티즌들은 시간떼우기용의 새로운 놀이문화를 만들어냈다. 백수들의 장판무늬 개수 세기부터 가장 최근의 페이퍼 페이스 놀이까지...
이러한 '혼자놀기'의 초창기 버전이 고래밥·죠리퐁 혹은 콘택600 알갱이 세기다. 2003년 상반기 인터넷 세상을 강타했던 '알갱이 세기'가 신진 놀이문화에 밀려 다소 주춤한 가운데, 신년을 맞아 새로운 제품의 '알갱이 세기'가 게시판 세상에 등장해 화제다.
네티즌이 이번에 도전에 도전한 품목은 '캡슐에 싸인 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라는 슬로건을 달고 시판중인 모 드링크 요구르트다.
아이디 mctoro님이 웃긴대학에 올린 자료에 따르면 캡슐에 싸인 유산균의 갯수는 총 106개라고 한다. 요구르트에서 자칫 터지기 쉬울듯한 캡슐만 골라내느라 신경을 집중하고 있었을 mctoro님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다음은 사오정 소리 듣는 '투데이'가족을 위한 보너스~
고래밥
상어 16 ·복어 24 ·꽃게 13 ·고래 12 ·오징어 13 ·문어 7 ·붕어 14· 불가사리 8 ·거북이 6 ·알수 없는 어류의 일부분 1
총 113
고래밥의 총질량은 40g
총 113마리
마리당 질량은 0.35398230088495575221238938053097g
콘택600
노란색 : 196 개
하얀색 : 368 개
빨간색 : 170 개
총갯수 : 734 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