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급 53명 경기 땅 소유/용인·안성 등 투기지역 백57억원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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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차관급 고위공직자의 절반 가까이가 경기도내에 많은 땅을 갖고있어 투기의혹을 사고있다.
경기도내에 대지·임야·농지 등을 본인이나 가족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차관급 관료는 재산을 공개한 1백25명의 42%인 53명.
지목별로는 ▲건물·주택 8천5백10.7평방m(17건) ▲대지 7천9백9.6평방m(15건) ▲임야 37만2천1백47.5평방m(31건) ▲전답 10만8천7백75평방m(28건) ▲기타 6만6천9백10평방m(2건) 등 모두 56만4천2백52.8평방m(93건)이다.
신고액은 ▲건물 및 주택이 59억3천4백여만원 ▲대지 19억2천6백여만원 ▲임야 44억2천8백여만원 ▲전답 33억9천5백여만원 ▲기타 7천8백여만원 등 모두 1백57억6천1백여만원이나 된다.
지역별로는 ▲용인에 7명이 6만4천9백91평방m(9건) ▲안성 5명 7만3천7백53평방m(9건) ▲평택 3명 5만7천7백74평방m(5건) 등으로 민자당 국회의원들과 같이 투기수요가 높은 지역에 많은 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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