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올림픽종목태권도 채택유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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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뉴욕=박준영특파원】 김운용국제올림픽위원회 (IOC) 부위원장은 한국의 전통무도인 태권도가 96년 아틀랜타올림픽이나 2000년 올림픽에 공식경기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고 23일말했다.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이기도 한 김부위원장은 이날 아틀랜타에서 열린 lOC집행위원회에 참석한 후 귀국길에 뉴욕에서 미국 특파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아틀랜타올림픽 때부터 태권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미국올림픽위원회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부위원장은 그러나 아틀랜타대회의 채택은 장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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