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펄' vs '소녀시대' 하반기 가요계 '여풍' 예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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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블랙펄

이효리·SG 워너비 등 톱스타들의 소속사 엠넷미디어가 여성 R&B 그룹 '블랙펄'을 탄생시켰다. 팬들은 앞서 멤버를 공개한 SM엔터테인먼트의 9인조 여고생 그룹 '소녀시대'와 맞대결을 기대하며 벌써부터 흥미로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블랙펄은 17~25세 멤버 4명으로 구성된 R&B 그룹이다. 이들은 3주에 1곡씩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곡은 얼후와 비파 등 중국 전통악기를 이용한 곡 ‘좋은 걸 어떡해’. 블랙펄은 18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여자 슈퍼주니어로 입소문을 타면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여고생 그룹 ‘소녀시대(少女時代)’도 올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미모와 가창력을 겸비한 이들 슈퍼 신인이 하반기 가요계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소녀시대는 8월 첫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사진] 소녀시대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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