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신춘문예 희곡당선작 첫무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올 신춘문예 희곡 당선작들이 한꺼번에 무대에 올려진다.
한국연극연출가협회(회장윤호진)가 6일부터 15일까지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개최하는「93 신춘 단막극제」는 중앙일보 당선작인『아는 이가 찾아오다』등 7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신춘 단막극제」는 연극연출가협회가 신춘문예당 선작을 한자리에 모아 정례화시킨 행사. 기성극단의 공안에 비해 실험적 의욕이 넘치는 이색적인 작품이 많아 2년만에 연극팬들의 이목을 끄는 무대로 자리잡았다.
특히 젊은 신예 연출가들이 대거 등장해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연출세계를 펼쳐 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매일 오후3시에 첫 작품을 시작해 오후10시까지 일곱작품을 한꺼번에 공연하는 형식을 취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