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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풍향계] 고소 취소 혼선 영향? 李-朴 격차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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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지난 주 10%P가까이 벌어졌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7.9%P로 줄어들었다. 11일 실시한 조인스 풍향계 조사 결과다. 지난 주 0.1%P 오른 이 후보의 지지도는 이번 주 다시 0.3%P 상승해 34.3%를 기록했다. 지난 주 4.4%P 하락한 박 후보의 지지도는 이번 주 2.3%P 상승한 26.4%로 나타났다.

한편 범여권 유력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1.9%P 상승한 7.6%를 기록했다.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한 주 새 0.5%p 줄어든 3.3%의 지지율을 보였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2.6%, 한명숙 전 총리가 1.6%, 권영길 의원이 1.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후보간 검증 공방이 검찰 고소 사태로 이어졌지만, 한나라당 정당 지지도는 2.5%P 상승한 53.0%를 기록했다. 열린우리당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1.5%P 상승해 11.3%를 나타냈다. 또 민주노동당이 6.6%, 중도통합민주당은 5.6%, 국민중심당은 0.6%의 지지를 얻었다. 한나라당 지지도는 50대 이상(57.2%)과 자영업자(61.5%), 대구ㆍ경북 지역 거주자(78.3%) 및 출신자(66.2%), 불교 신자층(65.6%)에서 특히 우세했다.

박연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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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범여권 선두 손학규 1.9%P상승 7.6%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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