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대변인(민자 새 당직자 프로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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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박태준 탈당파동 수습 결정적 역할
검사 출신의 재선의원으로 기획·판단력이 뛰어나며 순발력도 갖췄다는 평. 박철언의원의 고교·대학·검찰 직계후배로 월계수회의 중심인물이었으나 지난해 10월초 박 의원의 동반탈당 권유를 뿌리치고 당 잔류를 선언했다. 강 의원의 당시 잔류선언은 박태준 탈당파동을 잠재우면서 대세흐름을 「김영삼」쪽으로 돌리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서울대법대 재학중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검찰청 보다는 청와대 근무기간이 더 많았다. 부인 민병란씨(44)와 1남1녀.
▲경북 의성(46) ▲서울대법대 ▲사시합격(12회) ▲광주·대구·부산지검 검사 ▲청와대 정무·법무비서관 ▲13대(전국구),14대(대구 서을) ▲민자당 기조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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