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세계 13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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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톱10까지 이제 3계단밖에 남지 않았다. 최경주(나이키골프)가 10일 세계프로골프투어연맹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13위까지 올랐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한 대회인 AT&T 내셔널에서 초대 챔피언이 된 최경주는 4.79점을 추가해 지난주 20위에서 7계단이나 순위가 올랐다. 최경주의 종전 최고 순위는 2003년 10월에 기록했던 15위였다.

최경주는 19일 스코틀랜드 카누스티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 오픈에 출전한다.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오픈에서 최경주는 메이저 우승과 세계랭킹 톱10 진입을 노린다. 우즈는 부동의 1위를 지켰고, 짐 퓨릭이 2위, 필 미켈슨(이상 미국)이 3위로 뒤를 이었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은 66위, 양용은(테일러메이드)은 68위였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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