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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뒷골목 범죄조직 소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로 오스카 감독상을 수상했던 로버트 벤튼이 만든 갱영화『빌리 배스게이트』가 출시되었다. 1935년 대공황기의 뉴욕뒷골목 범죄집단을 소재로 하고있는 작품으로 그들의 출세욕과 사랑·배신 등을 다루고 있다. 완벽한 세트로 30년대 미국사회의 분위기를 잘 재현하고 있다. 더스틴 호프먼, 니콜 키드먼, 브루스 월리스 등 호화배역진을 기용한 것도 눈길을 끌지만 극의 초점이 모호한 것이 흠이다.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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