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스토리] 수십억원대 수퍼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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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에서부터 수십억원 대에 이르는 수퍼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07 서울오토살롱 with 오토애프터코리아’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돼 8일까지 열린다.

최고시속 340km, 시속 100km 가속에 단 3.85 초를 자랑하는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VT. [사진=조뮨규기자]


개발하는 데 65억원이 든 뷰익 포뮬러 F2(최고출력 800마력, 최고속도 시속 385㎞)를 필두로 18종의 수퍼카가 선보이고 있다. 포르셰 까레라 GT(8억8000만원), 최고 출력 612마력과 최고속도 330km의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4억원), 벤츠 SLR 맥라렌(7억8000만원), 국내에 네 대 밖에 없는 람보르기니 디아블로(4억3000만원)등을 만날 수 있다.

수퍼카와 더불어 성능ㆍ겉모습을 취향에 맞게 바꾼 다양한 튜닝카들이 또한 자동차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터보 전문 제조업체인 하니웰코리아가 1억원을 들여 튜닝한 터뷸런스2.0가 단연 눈에 띈다.

모터쇼의 또다른 흥미는 레이싱 모델이다. 이번 서울오토살롱 또한 레이싱모델 팬들을 실망시키지않고있다.

5일 개막된 서울오토살롱은 국내ㆍ외 80여 개 자동차 부품 및 관리 용품 업체들이 참여했다. 연료를 30% 이상 절약할 수 있게 도와주는 주행보조장치, 최첨단 내비게이션 등과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김주영·윤성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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