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스 3연패 그라프 물리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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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멜버른(호주)=외신종합】세계랭킹1위 모니카 셀레스(유고)가 93호주오픈테니스 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우승, 올해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차지했다. 톱시드 셀레스는 30일 멜버른 국립테니스센터 센터코트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2번 시드인 숙적 슈테피 그라프(독일)와 맞서 1시간49분만에 2-1(4-6, 6-3, 6-2)로 역전승, 이 대회 3연패를 이룩하면서 우승상금27만8천8백 달러를 챙겼다.
올해 19세인 셀레스는 지금까지 그랜드슬램대회에 15번 출전, 8회의 우승을 기록했으며 호주오픈에서는 21전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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