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강영훈)는 올해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를 2백30억5천만원으로 잡고 25일부터 3월5일까지 40일간 전국적으로 모금운동에 들어갔다. 적십자사는 회비모금을 둘러싼 오해와 시비를 줄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읍면동직원·통(리)장 등 지역유지 10∼20명으로 모금위원회를 구성,운영해 회원 7백37만여명을 상대로 회비를 모금키로 했다.
일반회비는 1천∼3만원,법인기업체·자영업자 및 고소득자에게 해당되는 특별회비는 3만원 이상이며 회비는 서울의 경우 모든 은행의 99번 지로창구에 내면 되고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직할시에서는 각 지역에 지정돼 있는 금융기관에,기타지역에서는 방문하는 모금위원에게 내면 된다.
대한적십자사는 올해 모금액으로 재해구호물자 2만1천여가구분 확보·비축과 2만9천가구의 저소득층 구호 등 11개 사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