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화·양미라·이주연·유지혜 신예라켓 "최종 전 러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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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무명라켓들이 대거 탁구국가상비군 최종선발대회에 진출, 태극마크를 꿈꾸게 됐다.
방정화(제일모직)와 양미라(한국화장품)등 실업신예들과 이주연(성보여상) 등 여고 유망주가 15일 기흥 훈련원에서 끝난 상비군 2차 선발대회에서 각각 조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최종선발전에 진출했다.
방정화는 3조 리그에서 김금녀(외환은행)와 조진회(신일여상)를 각각 2-0으로 완파, 4승1패로 조1위를 마크했으며 양미라도 7조에서 전날 김분식(제일모직), 박경애(대한항공)등 전 대표를 연파한 기세를 몰아 서미정(한일은)과 이미숙(양정여중)을 모두 2-0으로 눌러 역시 4승1패로 1위를 차지했다.
또 4조 1위에 오른 이주연 외에 유망주 유지혜(선화여상)도 2조에서 5전승으로 2차선발전을 통과했으며 김무교(근화여고), 진민지 이은실(이상 경일여고)등 여고 강호들도 대거 최종선발전에 진출, 대표를 노리게 됐다.
한편 남자부에선 셰이크 핸드 기대주 오상은(심인고)과 김봉철(광성공고), 왼손드라이브가 날카로운 김영진(합포고)등 고교 기대주들이 각기 조2위로 최종선발전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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