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성관계 횟수와 만족도는 별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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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최고의 성생활은 성관계 횟수나 오르가슴 도달 여부와는 큰 상관이 없고 상호 신뢰와 의사소통에 기반을 둔 관계의 질, 즉 감정적 측면에 달려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즉, 성관계 횟수와 만족도도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AFP 통신은 27일 여론조사기관 해리스 인터랙티브가 26개국 성인 2만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4%가 성생활에 만족한다고 대답한 반면, 프랑스 사람들은 성관계 횟수는 연평균 120회로 전체 평균 103회보다 많았으나 만족한다고 대답한 사람은 평균에 못 미치는 25%에 불과했다.

성관계 평균 시간은 18분으로 나타났는데, 나이지리아 사람들이 24분으로 가장 길었고, 인도 사람들이 13분12초로 가장 짧았다.

이승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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