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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임원 2백96명 인사/창사이래 최대… 이현태씨 회장승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현대그룹은 이현태현대석유화학사장,지주현 현대엘리베이터사장,김정국 현대건설사장을 각각 현소속회사 회장으로,정주영국민당 대표 특보를 하던 송윤재씨(전대한알루미늄사장)를 대한알루미늄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계열사 임원 2백96명에 대한 창사이래 최대 승진인사를 29일 단행했다.
정 대표의 특보였던 박세용씨는 현대종합상사 사장과 현대상선사장으로 원직복귀됐으며 국민당 지구당위원장으로 갔던 이내흔씨는 현대건설사장으로 승진,복귀했다.
이번 인사는 이현태씨 등 총선 및 대선기간중 국민당 선거운동에 깊숙이 간여한 전문경영인들이 크게 발탁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DB편집자주:명단생략
HRM 9212300708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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