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암서원 도난보물 책자 등 87점 되찾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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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광주=구두훈기자】 지난 22일 전남 장성군 황용면 필암리 필암서원 장서각에서 도난당한 보물 제5백87호인 조선시대 노비문서와 책자 87점이 28일 오전 10시쯤 전남 담양군 고서면 보촌리 중앙천 둑에서 발견됐다.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앙천에서 낚시를 하던 정인현씨(26·광주지 장운동) 등 2명이 둑에 놓여 있던 노비문서 책자 19권과 문서 68점 등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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