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범수사 대통령 취임전 매듭/선거관계 장관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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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21일 현승종국무총리 주재로 마지막 공명선거관리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현재 수사중인 선거사범처리를 가능한한 차기 대통령취임전까지 매듭짓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금품살포 등 주요선거사범은 원칙적으로 구속·기소하는 등 엄단하여 준법선거실현의 새전기를 수립하되 사안과 죄질이 경미한 경우에는 국민화합 차원에서 관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 총리는 이와 함께 정부이양이 임박함에 따른 공직자의 동요가 없도록 공무원기강 확립에 각급 기관장이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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