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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동아증권 남자단체 쟁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제47회 전국남녀 종합탁구 선수권대회 남녀단체전의 패권은 대우증권-동아증권(남), 한국화장품-제일모직(여)의 한판승부로 판가름나게 됐다.
2연패를 노리는 대우증권은 4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4일째 남자단체준결승에서 김택수강희찬의 단복식에 걸친 맹활약에 힘입어 4강에 오른 유일한 고교팀인 시온고를 3-0으로 일축했다.
동아증권은 유남규가 제일합섬의 이철승에게 2-0으로 패하는 바람에 마지막 5번째 게임까지 가는 고전 끝에 3-2로 힘겹게 승리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4연패를 노리는 한국화장품이 금융권의 마지막 보루인 한일은행을 맞아 국내 최정상급 콤비인 현정화 홍차옥이 단복식을 가볍게 따내며 3-0으로 완승을 거뒀고, 제일모직도 박해정 김분식의 활약으로 대한항공을 역시 3-0으로 제압, 3년만에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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