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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트-러브 3세조 상어 잡기 골프 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사우전드오크스(캘리포니아주)AP=연합】톰 카이트-데이비스 러브3세조가 92상어 잡기 골프대회(총 상금 1백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카이트-러브3세조는 23일 셔우드CC(파72)에서 열린 마지막날 경기에서 13언더파59타를 기록하면서 3라운드 합계 25언더파 1백 타를 쳐 1백92타로 추격해 온 프레드카플스-레이 프로이드 조, 그리고 헤일 어윈-브루스리에츠케 조, 닉 프라이스-빌리 레이 브라운 조를 따돌리고 12만5천 달러의 상금을 탔다.
호주의 백 상어 그렉 노먼이 후원하는 까닭에 상어 잡기 대회로 명명된 이 대회는 파4홀의 경우 각 팀 선수가 나란히 드라이브 샷을 하고 가장 좋은 낙하지점에서 2명이 다시 세컨샷을 한 뒤 또다시 홀 컵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퍼팅을 하는「스크램불」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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